오는 3월말이면 국내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골칫거리로 지목돼 온 "액티브 X (Active X)"가 완전 퇴출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소식이 신문사, 전문가, 칼럼등에서 앞다퉈 기사화되고 있습니다.

쇼핑몰, 홈페이지를 운영하시는 플랫츠 고객님들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결제를 한번이라도 이용해본 사람들은 모두 
다 알고 있는 "액티브 X (Active X)" 가 왜 2015년 1월 IT 뉴스의 화두가 되고 있는것일까요?

우선, 미래부는 최근 카드사와 인터넷 쇼핑몰, 전자지급결제대행업체(PG)( LG유플러스, 이니시스, KCP등)와 협의를 통
해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기존에 "액티브 X (Active X)"를 내려받아야 결제가 진행되는 방식을 해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카드사 9곳 중 2곳이 "액티브 X (Active X)" 사용없이 ID와 비밀번호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간편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나머지 카드사 7곳도 "액티브 X (Active X)"를 대신할 범용 프로그램을 활용한 보안프로그램 사용테스트가 마무리 단계이며, 결제대행업체인 PG사 3곳과 쇼핑몰 3곳도 "액티브 X (Active X)"없는 결제시스템을 완료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뒷받침 되는 공인인증서 폐지등의 제도 변화와 맞물리면서 전자금융거래 관행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날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규정변화를 통해 방화벽과 키보드 보안, 공인인증서 등 금융 보안프로그램을 받지 않아도 되며 마이크로소프트 이외의 브라우저인 구글 크롬, 사파리 등에서도 자유롭게 결제 /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는 변화가 생깁니다.
또한, 해외에서의 결제가 편해지면서 중국, 일본, 동남아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성장도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금융권과 보안업계에서는 대책없는 규제완화라는 의견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개인 대부분이 공인인증서를 하드디스크에 보관하고, 최소 보안 프로그램마저 다운로드 하지 않는다면 불법 사용을 탐지할 방법이 없다고 하는데요 보안성의 균형과 전자금융거래의 간소화등 찬성과 반대 / 전문가들 모두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