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회차 등산은 치악산으로 갔습니다.
어렸을적부터 많이 돌아 다녔던 치악산.
중,고 등학교때 소풍으로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또 들른이유는 가까워서! 그리고 산같은 산이라서 ! 
그리고 이번한해 시작을 빡세게 해보고 싶었어요.

처음 조깅코스는 가벼운 마음으로 ~

날씨는 맑고 좋은데 왠지 .... 구름이 스믈스믈 꺼무잡잡한게 오는게 좀... 무섭다 >ㅁ<;;




여긴 구룡사 ! 한문은 문왕천사? 사천왕문?! ㅋㅋ;;
안에 들어가면 4명의 사천왕 이 보이는데 참 귀엽게 생겻다.. 나름.. 












이곳은 세렴폭포인데 추위로 인해 꽁꽁얼어 붙어있다..
아직 겨울이긴 겨울이다..
이전까지는 몸풀기였고
이제부터가 진정한 산행의 시작 !! 
악산의 맛을 느끼러 고고 !!
























높이높이 올라갈수록 눈이 점점... 많아지고..
입에서는 헥헥소리만...
진짜 높긴 높다.. 치악산..







*ㅁ* !!!!! 아니 이것은 !! 
겨울 산행에서만 볼 수 있다는 !  크리스마스 트리 아닌가 !!!  >ㅁ<  !!
내가 이 트리를 볼 수 있다는게 참 행복했엇어요!!

치악산 정상 부근 관망대에서 본 치악산의 절경 !!!
진짜 아래에서 봤을땐 다 녹았거나 조금 남았을줄 알았던 치악산이 온통 하얗고
또 정상에 오를때 되니 하늘이 열려서 관망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









정상에 오르고 나서 다들 허기에 미쳐 돌아가실련다..
아흑 ㅠ_ㅠ 
이때 먹은 라면은 진짜.. 로얄젤리 같았다.(맛은 모르지만)
그냥 그보다 맛있었다 >ㅁ< //

라면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게 후르릅! 






나름 정상에 올라왔으니 치악산에서만 볼 수 있다는 비로봉에서!
한 컷 !
 



두 컷 ~ !



라면도 먹었겟다 슬슬 날씨가 추워지니 
하산하기로 결정했다.
하산은 계곡길로 정했는데
나름 잘 선택한거 같다.
눈이 많이 쌓여있어서 계곡길 특유의 무릎아픔이 덜했고 사다리병창보다는 안전해서 크게 걱정을 않해도 됬었다.

하산은 진짜 빠르게 내려갔는데 올라가는것에 비해 너무 편해서 지루함이 느껴질 정도였다.
다들 닭도리탕의 매혹에...  (*ㅁ* )!!!!!




쏜살 같이 내려오던중 나름 계곡을 봤는데 
우어!!! 이게 세렴폭포보다 더 폭포같았다.




내려오던중 빙판이 넓게 펼쳐진 곳에 누워있는 세주씨와 동민.
누워보래서 누웠더니.. 집안방같았다 ... 잠이.......



하산을 완료한 후에 원통문에 모여 마지막 사진!
파워레인져 그린 !! 




마지막은 먹방! 
하지만 너무 흡입에 미친 나머지 사진한장 남지않았다...;;



후기 : 
이번 산행은 참 여러가지 느끼게 해주었다.
체력적 한계와 등산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그건 바로 ....등산 후 밥이 진짜 진짜 맛잇다는것을....

이번 산행은 진짜 많이 힘들었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걱정은 했지만 
다들 무사히 완주해주어서 고맙습니다. 다음에도 기대해 주세요 *ㅁ* !!!
팔도 모든산을 등산하고 히말라야 가는 그날까지

아 그리고 이번 총 등산시간은 어림잡아 8.... 시간.. 입니다...
진짜 살았네요 산에서..

다음산행은 좀더 편한곳으로 택할께요.
점점 안정화되는 그날까지 다들 화이팅 !! 

이상 원대장과 히말라야의 원대장이었습니다.